누구나 알고 있는 국내 주식 '포스코(POSCO)' , 그러나 지금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철강회사이다.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잘 나갔지만, 중국의 철강 공급이 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중국 저가 정책과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 감소, 수출 감소가 포스코 주가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포스코그룹은 실질적 사업 지주사인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지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최대 일관제철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 포스코케미칼 등
그룹 내 비철강 부문 주요 자회사의 지분 과반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유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철강 시황에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이다.
조선업과 함께 한때 우리나라 주력 산업에서 대표적인 사양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적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6조8000억원 및 영업이익 2282억원으로, 전 분기 영업적자 대비 턴어라운드를 예상된다. 전 분기 증가한 판매량 및 공장 가동률,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 해외 철강을 중심으로 주요 수요처를 향한 공급가 인상 진행 중,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자사주 매입, 주요국 인프라 확대 기대, 주가순자산비율(PBR) 0.39배 수준으로 인한 기회,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만5000원 유지 그런데, 성장주가 대세인 이때 생뚱맞은 철강 업체인 포스코인가? 일단 다음 증권사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보자. 대체로 매수의견이며, 목표주가는 20만원 중후반대이다. 현재 포스코 주가는 202,000원
포스코에 관련된 포스팅을 쓰고자 한 이유는 포스코의 철강산업 때문이 아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아직 모르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 포스코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소차 모멘텀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사실 수소차 이슈는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부각되었다. 한때 철강, 조선과 함께 대표적인 전통 제조업으로 매력 없는 투자처로 주가가 꾸준히 하향세였던 현대차였다. 그런 관점에서 포스코를 한번 살펴보자는 의미이다. 포스코도 이슈와 관점에 따라 성장주로 태세 전환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의 포스코 사업 부분이 있다.
포스코는 그린뉴딜에 따른 수소·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 생산량을 확대하고 설비·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첨단 철강 신소재를 선보이며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금속분리판 소재, 전기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가스틸, 전기모터의 효율성을 한층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등 미래 자동차용 소재를 타깃으로 한 철강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스테인리스강 '포스470FC’
수소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금속분리판 소재에 사용되는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포스470FC’를 독자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포스470FC 개발은 핵심 소재의 혁신적인 원가 절감, 제조 공정 단순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470FC'는 코팅 공정 자체가 필요없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40% 이상 낮추고 무게도 약 30% 줄일 수 있다. 포스코가 상용화한 포스470FC는 수소전기차의 높은 제조원가 장벽을 낮춰 수소전기차 보급 및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스틸 차세대 강판인 ‘기가스틸’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스코의 전략 제품이다. 기가스틸은 ㎟당 100㎏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소재로, 10원짜리 동전 크기의 철로 10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 소재로 쓰이면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체를 구현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강판 ‘Hyper NO’ 전기차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터의 에너지 효율이 중요하다. 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강판 Hyper NO로 만드는 구동모터를 개발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모터는 전기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자동차의 성능을 높여주는 핵심 부품이다. 구동모터의 효율 향상을 위해 전력 손실이 낮은 전기강판이 요구되는데, 포스코의 'Hyper NO'는 전기에너지를 회전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의 전기강판 대비 에너지 손실이 30% 이상 낮다. 그리고, 포스코는 최근 접착제와 같은 기능을 하는 코팅을 전기강판 표면에 적용하는 이른바 ‘셀프본딩’ 기술을 개발했다. 셀프본딩 기술을 적용하면 용접 등의 물리적인 방식과 달리 전기강판의 전자기적 특성을 저하시키지 않아 모터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기존의 용접 체결 방식 대비 모터코어의 에너지 손실이 10% 이상 낮다. 원료/소재 공급 포스코는 양극재 및 음극재 원료인 리튬과 콜타르를 공급하며,
포스코케미칼에서 이를 원료로 NCM*(니켈, 코발트, 망간), LMO*(리튬, 망간, 산화물)등의 양극재 및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제작사에 공급한다. 포스코는 고유 리튬추출기술인 PosLX(POSCO Lithium eXtraction)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osLX기술은 광석 및 염수를 원료로 사용하여 배터리급 고순도 리튬을 만드는 기술이다. 광양에 건설하는 광석리튬 공장(‘22년 내)과 아르헨티나에 건설하는 염수리튬 공장(‘23년 내)이 모두 완공되면 포스코는 수년 내 연산 6만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춰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에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은 제철보국(製鐵報國)을 넘어 소재보국(素材報國)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기차와 개인용 비행체(PAV)를 위한 강판 개발에도 나선 이유다. 특히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대규모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포스코포럼’에서 “철강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종합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트 코멘트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포스코 월봉>
최고가 765,00원에서 13만원대까지 하락 후 반등 국면이다. <포스코 주봉>
채널형성마며 상승중, 단기로는 22만원,25만원대 저항, 목표가는 30만원 <포스코 일봉>
19만원대가 무너지면 다시 추세 형성때까지 매수 대기. (obv 긍정적인 시그널이 보인다.)
현대제철
제철소가 그린뉴딜의 핵심 에너지 생산을 시작했다.
철을 만들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하고 있는 국내 주요 제철소는 이제 수소를 생산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등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에너지 생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재 충남 당진제철소의 연간 3500톤(t)의 수소 생산 능력을 추가 투자를 통해 최대 3만72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수소생산공장을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수소 생산·유통시설 구축을 위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부생가스를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수소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3500t에서 연간 3만7200t으로 10배 이상 늘린다.
수소전기차(FCEV) 보급 확대를 위해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 내 대규모중장비,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을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고
사업파트너사와의 거래에 사용되는 다양한 수송 차량도 수소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수소 사업의 확장은 국내 수소차 보급에 맞춰 진행될 것이므로, 그로 인한 외형성장은 장기간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
전기차, 수소차등 현대차 그룹의 전략적 성장 방향에 부합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주식투자 측면에서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할 것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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