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기업 니콜라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니콜라' 라는 회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혹자는 제2의 테슬라라고 한다.
니콜라의 사업개요는 간단히 말해 수소연료전지를 쓰는 픽업 차량을 만들 예정(?)인 기업이다.
니콜라 열풍으로 우리나라 수소테마주들도 급상승하고있다.
그럼 니콜라 회사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
니콜라
수소 트럭 분야에서 '제2의 테슬라'로 평가받는 기업.
창업주는 밀턴(Trevor Milton)이다.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 회사로, 수소 1회 충전으로 1200마일(약 1920km)을 갈 수 있는 수소 트럭(FCEV)과 유럽을 겨냥한 전기 배터리 트럭(BEV)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수소 트럭을 양산할 계획인데 니콜라는 수소 트럭 제조 외에 수소 충전소 조성을 통한 수소 기반 물류 사업에도 나설 계획
니콜라는 현재 미국 피닉스 인근인 쿨리지에 최첨단 제조 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르면 2023년 수소트럭 양산이 가능하다. 이미 100억달러(약 12조원)가 넘는 1만4000대 이상의 수소트럭을 선주문 받은 상태다.
참고로 '니콜라'는 회사 이름은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니콜라 테슬라'라는 유명한 전기공학자이며 발명가의 이름에서 따왔다.
니콜라 열풍과 거품
미국 주식 시장에서의 열풍과 우리나라 기업 한화가 투자해서 대박친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소차와 니콜라에 대한 장밋빛 기사뿐이다.
뒤늦게 니콜라는 주식을 알게되어 이번 상승장에서 테슬라를 보며 입맛 다셨던 분들의 한풀이 매수는 말리고 싶다.
나의 지론은 실체가 있든 없던 거품은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1.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
2. 니콜라는 아직 매출이 없다.
3. 아직 수소 픽업차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4. 밀턴이라는 창업주가 썩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개인적 견해)
5. 가장 중요한 점으로 수소차는 성공하기 아직 어렵다.
설명
1. 아무리 좋은 주식도 단기간 급상승하면 조정이나 하락하게 되있다.
참고로 비슷 사례를 찾아보았다.
▷ 버진갤럭틱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아직까지 운영비용만 지출되고 매출은 미비한 상태.
2. 매출이 '0'인 기업의 가치가 12일 종가기준 64달러, 시가총액은 230억 달러이다???
3번은 pass~
4. 내가 잘 못 찾는 건지, 창업주 밀턴에 대한 별다른 이력을 찾기가 어렵다.
다음 정도의 내용이 담긴 인터뷰 기사 내용으로 이력에 대한 별다른 신뢰가 안생긴다.
밀턴은 29살 때인 2014년 니콜라를 창업했다. 그의 친구들을 밀턴을 '타고난 기업가'라고 부른다. 그는 니콜라 창업 전에 다섯 개 회사를 세워 두 개는 실패했지만 세 개는 성공시켰다. 밀턴은 지난 4월 미국 CNBC방송에 "나는 내가 가진 전부를 두 번이나 잃은 적이 있다"면서" 내 나이에 회사 다섯개를 세우고 두 개를 잃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밀턴은 2003년 첫 회사인 경보감시 회사를 차려 몇 년 뒤 팔았다. 이후 소매기업을 세웠으나 실패했다.
밀턴은 2014년 니콜라를 설립해 급성장시켰다. 그전에는 천연가스 저장기술 회사인 디하이브리드 시스템스(dHybrid Systems) CEO를 지냈다. 그는 이 회사를 미국 철강 유통업체 워딩턴인더스트리스(Worthington Industries)에 매각했다. 워딩턴은 니콜라에 종자돈을 제공했고 현재 회사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소식은 아니지만 트위터에 논란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대충 내용은...투자자들 때문에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없다. 빌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러고 싶지 않았다.???
5. 수소차는 아직 성공하기 어렵다.
수소차가 아직 시기상조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자세한 설명은 생략)
높은 에너지 비용이 들고,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소용된다. (수소 충전소의 설치 비용이 막대하다.)
수소 충전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수소탱크 공간 효율이 아직 좋지 않다.
아직 수소의 폭팔성 같은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완전한 녹색 에너지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충전소에서의 발전을 태양광(한화가 투자한 이유)으로 해야하는데,
그 효율은 아직 상용화 단계로 가기엔 부족해 보인다.
특별한 케이스
*스위스의 특수성(자연환경 절대 보존과 각종 규제로 인한 상대적 비용 감소효과)으로 인해 현대 자동차와 H2E가 합작 법인 설립으로 스위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신문기사에서 이래 내용을 읽고, 니콜라에 대한 포스팅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니콜라에 대한 개인 매수 결제 규모는 1687만달러(약 203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매수 결제액 기준으로 39위다. 이는 페이팔(1504만달러), 넷플릭스(1483만달러), 마이크론(1443만달러)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출처:뉴스1)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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