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BBIG K-뉴딜지수와 뉴딜 펀드 관련 기업 리스트 초간단 정리

한국판 뉴딜사업의 유망 기업으로 구성된 '뉴딜지수'가 발표됐다.

뉴딜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만들어지면 해당 종목에 투자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K-뉴딜주가지수' 5종을 오는 9월7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뉴딜펀드는 ① 정책형 뉴딜펀드,  ② 뉴딜 인프라펀드, ③ 민간 뉴딜펀드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뉴딜펀드는 연 1.5% 이상의 수익률과 원금보장에 준하는 안전성을 담보할 전망이다.

 

 

BBIG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322조원 규모이다. (코스피 內 비중 20.4%, ‘20.8월말 기준)

 

B : 배터리 (2차전지)

 

B : 바이오

 

I : 인터넷

 

G : 게임

 

 4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섹터(산업)와 언택트· 온라인 섹터의 대표 4개의 섹터의 영어 앞 글자를 따서 BBIG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것이다.

 

 

 

 

 

K-뉴딜 지수란?

유망한 4개의 섹터를 선정하여 지수로 만든 것으로, 섹터 별 대표 종목을 묶은 K-뉴딜 지수는 더음과 같다.

 

B(배터리)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B(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I(인터넷) :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G(게임) :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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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 시총 상위 3종목 순으로 총 12종목이 편성되었다.

시총 상위 3개 종목씩만 편성한 대표 지수가 있지만, 각 업종별 10종목씩 구성된 하위 지수도 있다.

 

 

 

하위 지수는 각 섹터별로 10종목씩 선정된다.

 

 

K-뉴딜 배터리 지수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SKC,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후성, 천보 (시총 순)

 

K-뉴딜 바이오 지수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K-뉴딜 인터넷 지수 :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케이엠더블유,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KG이니시스, 서진시스템, 안랩, 유비쿼스홀딩스

  

K-뉴딜 게임 지수 :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흐, NHN, 더블유게입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

 

 

 

 

기업 리스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는 주요 배터리 셀 생산업체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업체들이 포함됐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SKC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후성 △천보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포함됐다.

 

'KRX 인터넷 K-뉴딜지수'는 플랫폼, 결제,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5G(5세대 이동통신) 사업자가 고루 담겼다. 구성 종목은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케이엠더블유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KG이니시스 △서진시스템 △안랩 △유비쿼스홀딩스다.

 

'KRX 게임 K-뉴딜지수'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이 포함됐다.

 

편입 종목은 사업 영역, 매출, 시가총액 등을 내부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성장 산업 특성상 시가총액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비중은 상위 3개 종목이 각각 25%를 차지한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택한다.

대형주 비중이 75%에 달하기 때문에 ETF를 통한 분산투자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투자포인트

KRX BBIG을 기반으로 한 ETF를 매수하거나, 개별 종목을 매수하면 된다.

자산운용사들의 공모 뉴딜펀드 출시부터 한국거래소의 K뉴딜지수 개발과 이에 따른 운용사들의 관련 ETF 상품 출시 등이 예상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뉴딜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지금 당장 뉴딜 관련 주식들을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최근 하락세로 시장 환경도 좋지 않다.

 

또한 뉴딜 지수는 종목들이 교체되면 큰 하락이 나올 수 있다.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종목 교체도 있을 수 있다.

교체되는 기준은 명확히 나온 것은 없지만, 지수 포함 가능성 있는 종목들을 발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선정된 종목에는 기관의 매수 자금이 급격히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뉴딜펀드 중 민간 뉴딜펀드가 K-뉴딜 지수를 추종하게 될 것이다.

뉴딜 펀드와 지수 생성은 주식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시장 왜곡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정부에서 찍어주는 40종목이라...

또한 부동산 자금을 정부 차원에서 증시로 유도하는 것이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다.

부동산 거품처럼 증시 거품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