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커진 변동성, 미국 개별 주식 공매도 확인 하는 방법(Feat. 테슬라, 니콜라)

by 뿜형 2020. 9. 9.

미국 증시가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으로는 위아래 출렁거림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변동성이 커지는 분위기이다.

 

지속적인 상승으로 (미국) 그동안은 하방 세력들이 별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으므로, 숏포지션(옵션), 공매도에 대해 아는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과 달리 개별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매도

주식시장에서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쇼트커버링)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 활용하며, 주가 하락분 만큼의 시세차익을 내기 위한 투자기법이다.

 

ex.) A종목 주가가 $500이고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A종목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일단 $500에 공매도 주문을 낸다.

그리고 주가가 $400으로 하락했을 때, A종목을 다시 사서 $100의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와 주가와의 관계

공매도 물량이 많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해당 주식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

공매도가 많지만, 긍정적인 이슈나 뉴스가 나오면 오히려 급등한다. (숏스퀴즈)

공매도 물량이 많다고, 주가가 반드시 하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매수세가 붙으면 더 많으면 주가는 올라간다.

 

숏스퀴즈

새로운 이슈에 의해, 주가가 폭등하게 되면 공매도 세력은 급하게 주식을 주워 담아야 한다.

주가가 오를수록 손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수세가 더해저 주가는 한 번 더 크게 상승하게 되고, 이것을 숏스퀴즈라고 한다.

 

-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활용할 수 있다. (러나 공매도 중개가 가능한 미국 증권 계좌 사용자만 해당)

 

 

 

[공매도 용어]

   

- short Interest = 공매도 잔량  

 공매도로 팔린 주식 수량을 의미한다.

이것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 기업에 공매도를 치는 세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 Short Volume = 공매도 거래량

하루에 거래되는 공매도의 총량을 의미한다.

 

 

Short Percent of Float = 유통되는 전체 주식 수 대비 공매도 수량의 비율

이 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

 

 

Short Interest Ratio = Days to Cover

공매도 주식 수를 평균적인 그 기업의 거래량으로 나눈 값.

공매도 물량을 모두 커버링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며, 그 수치가 낮을수록 공매도가 적게 걸려있음을 의미한다.

 

 

- Short Squeeze & Short Covering (숏 스퀴즈 & 숏 커버링)

숏 커버링 : 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매수하는 것.

숏 스퀴즈 : 숏커버링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승장에서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공매도 세력들이 급하게 주식을 사는 것.

 

 

 

미국주식 공매도 정보 확인

webull이나 finviz.com에서 확인할수 있다.

 

 

1. 테슬라(TSLA)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 공매도 정보가 있다.

 

 

 

 

 

 

 

 

 

 

 

 

 

 

공매도 비율과 주가

 

공매도 비율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

 

- 공매도 비율이 낮은 경우에는 신규 투자들의 유입만이 주가 상승을 이끈다. (보통 이런 상태에서는 주가가 급등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안정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은 공매도 물량이 적고, 주가가 꾸준히 조금씩 우상향 한다.

즉 좋은 전망과 낮은 공매도 비율은 꾸준한 주가 상승을 예측할 수 있다.

 

- 공매도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주의 깊게 봐야 한다.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 건 해당 기업의 가치나 주가를 비판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또 하나 많은 공매도 물량을 커버할 새로운 호재나 이슈가 나온다면 이런 주식들은 급등 내지 급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높은 공매도 비율은 신규 투자자 유입과 공매도 커버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

그러나, 공매도 비율이 높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