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테슬라를 찾아보자.
찾는 이유는???
드디어 테슬라가 2천슬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테슬라 월봉이다.
10년만에 15달러에서 2,000달러가 되었다.
테슬라를 놓친분들은 제2의 테슬라로 쓰린 배를 달래보자.
단, 스타트업 기업의 특성상 투자 수익이 높을 수도 있지만, 리스크도 크다는 점을 명심하자.
먼저 니콜라!!!
니콜라(NKLA)
놀랍게도 우리나라 미국주식 투자 순위 5위의 기업이다.
테슬라,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해외 주식투자 매수결제 순위 5위인 니콜라.
지난 7월 16일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에 따르면 이날 도이체방크는 니콜라 기업분석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54달러, 투자의견은 '유지'(HOLD)를 제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니콜라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4명 중 절반이 '매수', 절반이 '유지' 의견을 냈다.
목표 주가를 기업 가치로 환산하면 200억달러 수준이다.
니콜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수소차량 생산이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든다.
니콜라 수소트럭은 2021년 하반기 테스트 생산, 2023년 하반기 초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3년에야 되어야 매출이 발생한다.
대량 생산에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도이체방크가 예상한 트럭 판매량은 2025년 1만5000대 수준이다.
니콜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본 블로그에 포스팅했었다.
(20년6월17일 자 '니콜라(#NKLA)모터스, 지금 매수해도 되나?')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 주가는
39.37달러이다.
고가 93.99달러를 찍고 하락하여 29달러에서 반등했었다.
실제로 트럭을 생산/납품하기 위해서는 차량 테스트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아직 많다.
차량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차량 인도는 2023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카누(Canoo)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특수목적 회사인 헤네시 캐피탈(Hennessy Capital Acquisition Corp IV)과 합병하여
연말까지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카누는 2017년 전직 BMW 경영진 2명이 퇴직 후에 공동 설립한 전기차 회사이다.
2022년에 전기밴을 구독 판매 하기로 했고, 2025년에는 스포츠 세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카누는 최근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헤네시 캐피탈과 합병하면서 제품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합병 이후 회사가치는 24억달러(한화 약 2조 8,400억원)이다.
카누는 지난 2월 현대·기아차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현대·기아차에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누는 지난해 9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첫 전기차를 공개했고, 현재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1년 첫 전기차를 출시, 2022년 상반기부터 실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7인승 전기차를 시작으로 소형 상업용 배달 차량, 스포츠 세단을 차례로 선보인다.
2022년 1만대를 생산하고 2024년 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누의 구독 서비스 카누는 지난해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발표했다. 자동차 소유로 인한 자본적 지출, 보험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매달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원하는 시간만큼 카누 전기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루시드(Lucid)
한 때 ‘제2의 테슬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이다.
'루시드 에어'라고 부르는 첫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프로토 타입의 양산 버전)
이 차는 같은 해 미국 오하이오 테스트 트랙에서 시속 378㎞로 달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 세단으로 등극한 바 있다.
참고로 포뮬러 E 머신의 최고속도가 시속 320㎞ 수준이다.
현재 루시드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3만4,000대 수준으로 잡았다.
루시드가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이유는 주행거리와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현재 루시드 모터스를 이끄는 '롤린슨' CEO는 테슬라 모델S 개발을 이끌었던 이력이 있다.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 출신으로 2013년에 루시드 모터스에 합류했다.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2135억원) 투자 받았다.
2021년 초 본격적인 양산 돌입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
올해 9월 9일 최초 양산형 모델 ‘루시드 에어’ 공개 예정.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는 LG화학의 원통형 배터리가 2023년까지 독점 공급된다.
루시드 모터스 관련주로 가장 대표적인 업체는 LG화학이다.
'루시드 에어'는 2021년 2분기에 생산할 예정
니오(NI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 중 처음으로 NYSE에 상장했다.
중국 기업 텐센트가 니오 지분의 15.1% 보유하고 있다.(2대 주주)
지난 6월 전기차 고객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테슬라 기대감과 함께 니오 실적이 나아지고 있고,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뉴스에 따라 니오 주가 크게 상승했었다.
미중 무역 분쟁은 미국시장내의 중국주식도 영향을 받으므로 투자 시 고려해야 될 사항이다.
2018년 하반기 상장 시 15달러였다.
2019년 10월 역대 최저가인 1.5달러를 찍었고, 현재는 16.44달러이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 AI 등의 신기술을 결합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Nio Houses, Nio Power, Nio Spaces 등의 자체서비스(회원, 수리, 충전)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ES8, EC6등으로 현재는 SUV에 집중하고 있네요.
차량판매로 인한 매출이 146.5% YoY(전년대비)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12.2%에서 8.4%로 양 전환했다.
단, Net Loss(순손실)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확장 등의 비용 확대로 순이익 전환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하일리온(Hyliion)/SHLL
합병 전 회사인 SHLL(Tortoise Acquisition Corp.)이다.
1대 주주는 Tortoise Borrower LLC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티커가 HYLN으로 바뀔 예정이다.
하일리온은 LNG, CNG라는 천연가스 트럭에 하이브리드로 배터리와 전기구동계를 추가한 자동차를 제안한다.
심지어 이를 킷트 형태로 하여 기존의 차량에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은 셰일가스로 인해 천연가스가 매우 남아도는 상황이며,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탄소배출 규제에서 매우 많은 트럭들이 그 규제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일리온의 솔루션을 통해 그것을 해소 할 수 있으면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 전기 = 하이브리드 트럭(하일리온)이다.
현재는 인수 목적 회사가 합병을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9월 15일쯤에는 하일리온으로 티커가 변경 예정.
현재 주가는 29.91달러이다.
34.67달러 고가를 찍고, 조정 후 재 상승 중이다.
하일리온의 강점은
테슬라와 니콜라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점이고, 더 값싸고 성능이 더 뛰어난 전기 트럭을 생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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