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매달 말이면 황금알을 1개씩 낳는 거위가 한 마리 있다고 치자.
어떤 사람이 이 거위를 황금알을 낳기 직전과 낳은 직후에 사려 한다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 똑같을까?
거위와 황금알을 묶어서 판다면 몰라도 아마 황금알을 낳기 직전의 거위가 더 비쌀 것이다.
어떤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삼성전자의 순이익 중 배당금을 주식 숫자에 비례해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기업입장에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그 직후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기업의 자산이 배당만큼 감소하면 그 가치, 즉 주가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셈이다. 이게 바로 배당락의 효과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
-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야 한다.
- 주식을 매수하면 매수일을 포함하여 3 거래일 후에 주주명부에 등재된다.
- 거래일이란 주식 거래가 가능한 날을 뜻하며, 평일만 해당된다.
배당기준일
배당금은 주주에게 주는 것이다.
주주들에게 기업은 배당을 주기 위해 주주 목록을 만든다.
주주목록을 만들때 기준은 무엇일까?
그 기준일이 '배당기준일'이다.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보통 배당기준일은 기말일이다.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기업은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이고,
분기마다 배당하는 기업은 해당 분기의 마지막날이 배당기준일이 된다.
배당기준일 - 주식회사에서 주주에게 배당금을 주기 위해 기준이 되는날
배당기준일이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배당을 받을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이다.
주주가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배당금의 지급 유무가 결정된다.
배당 소득을 위해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주식을 매수하면 D+2 일에 입고가 완료된다.
12월 28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30일에 실결제가 이루어진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D+2일이기 때문에 공휴일이 중간에 있는 경우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배당락일(배당기준일 하루 전)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최초의 날
주식을 사도 배당을 받지 못하는 날이다.
배당기준일로부터 영업일 이틀 전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회사 주주목록에 등재되어 있게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일-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
매수 후 실제 주주가 되는 날은 D+2일이다. 매도도 영업일 기준 2일이 지난후 이루어진다.
배당기준일 하루 전날에 매도하게 되면 실제로는 D+2 가 되므로, 배당락일에 매도하면 아직 주주이므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2월 28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실결제일은 12월 30일이다.
배당기준일 하루 전이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배당락일 매도를 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락일 매도를 해도 하루 뒤인 배당기준일에는 주주 상태이다.
삼성전자 배당기준
삼선전자의 4분기 배당금 지급 기준을 알아보자.
매수일 기준 D+2이 실제 주주가 되는 것이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하루전날이다.
배당 지급일이 다가오면 주가는 통상 상승하지만 배당락일이 되면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위에 내용 중 '황금 알을 낳은 거위' 를 이야기로 이해하면 된다.
폐장일
한국거래소 업무규정 시장운영 제 5조(휴장)에 따르면 12월 31일(공휴일이나 토요일인 경우엔 직전 영업일)엔 증시를 폐장한다고 나와있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 권리락 및 전산시스템 총점검 등 연간단위로 이뤄이는 업무처리를 상정해 연말 휴장제도를 시행하는 것이다.
12월 30일은 증시가 열리지만,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는 증시는 열리지 않는다.
배당투자
배당금을 목적으로 매매할려면, 12월 28일 하루만 주식을 들고 있다가, 다음날인 12월 29일 시초가에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 효과로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았지만, 주가에 이미 이슈가 선반영 되는 등의 이유로 꼭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성장주가 강세였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성장주보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다.
특히 금융주들이 주가가 하락해서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이 약 8% 가장 높은 기업은 쌍용양회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7.43%
금호산업 7.40%
기업은행 7.09%
하나금융지주 6.69%
우리금융지주 6.44%
신한지주 5.96%
KB금융 5.39%
메리츠증권 6.03%
삼성증권 5.60%
NH투자증권 5.57%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은 배당금이 늘어났다기보다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
배당수익률 5% 이상 회사 중 배당금이 작년보다 증가하는 곳은 쌍용양회, 금호산업, JB금융지주, 삼성카드,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T&G 등 7개사에 불과하다.
배당 수익률이 3% 이상이면서 올해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10% 이상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금호산업 , 메리츠화재 , 삼성증권 , 삼성카드 , 롯데푸드 , 미래에셋생명 , 롯데하이마트 , 미래에셋대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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