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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IPO) 일정 및 기업가치(Feat.빌게이츠,SK케미칼,디스커버리)

by 뿜형 2020. 7. 27.

SK바이오팜으로 세간에 주식 청약 관심이 높아졌다.

올 한 해는 부동산도 주식도 청약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겁다.

 

Sk바이오팜 청약에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핫(HOT)한 제약/바이오 섹터이면서, SK라는 네임밸류...

거기에 무엇보다도 증권사들의 기업가치 보다( 5~6) 낮게 책정된 공모가 밴드(4만9천원, 시총 약3)

쉽게 말해 '상장 시 먹을게 많다.'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었다.

말 그대로 안전마진이 확보되었다는 얘기이다.

 

상장 후에 여러 이유로

(본 블로그에 자세히 포스팅되어있다. 'SK바이오팜 적정주가는 얼마?') 상승 후 조정 중이다.

금일 현재 주가는 193,000 원이다.

 

 

 

그런데 이번에 요샛말로 '진짜가 나타났다!!!'

바로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소식이다.

 

 

 

SK바이오팜과 같은 바이오/제약 섹터이며, 확실한 파이프라인이 있는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이다.

 

SK바이오팜 청역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지 지켜 볼 일이다.

이미 관련주들은 상한가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자.

SK케미칼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주력 상품은 백신이다.

 

2018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했다. 

기업 지배 구조를 보면 

최창원 부회장(40.18%)SK디스커버리(33.47%)SK케미칼(98%)SK바이오사이언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되어있다.

 

 

파이프라인

- 세계 최초 4(바이러스 4종류 퇴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

-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중

 

 

 

매출

- 지난해 기준으로 스카이셀플루 등 자체 백신 제품이 매출 45%를 차지하고 있다.

- 그외 백신 등의 수입 상품이 30%, 기술수출 등이 25% 정도이.

- 내수와 수출 비중이 각각 76%24%로 내수 비중이 아직 크다.

- 국내 경쟁업체는 CG녹십자이다.

- 지난해 매출 1832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4069억원, 총부채는 1832억원, 총자본은 2237억원이다.

 

이슈

-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 생산 이외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지난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항원) 일부를 선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합성하는 합성항원 백신이다.

( 아직  비임상 단계에 있다. 9월쯤 임상시험에 진입해 내년 하반기에 백신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백신 개발에 지난 5월  &멜린다게이츠 재단으로부터 360만 달러(44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았다.

며칠전 빌게이츠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백신 관련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소식에 관련 계열회사들이 상한가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SK디스커비리'는 27일 현재 53,600원이며, 'SK케이칼'은 323,500원이다.

 

 

상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SK바이오팜 상장때에 1억의 청약 증거금에 약 13주 정도의 수량을 받을 수 있었다.(산술적 계산)

(5천만원에 6주 받은 지인이 있다.)

 

투자되는 금액 대비 배당 수량이 너무 적다.

청약 경쟁률이 올라 갈수록 배당받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Sk바이오팜 상장 때 봤듯이 일반 개인들은 주식 배당받기가 여의치 않다.

청약 경쟁이 높을수록 많은 증거금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청약에만 몰두하지 말고 관련 기업이나 지배구조 특성이 있는지 연구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의 주가 급등과 요즘 트렌드인 우선주 놀이로 상한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슈를 예상하고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을 며칠 전부터 매집한 이들이 용자이자 엄지척~!!!

 

 

상장 이슈 및 일정

-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기업가치는 약 3조 정도이다.

- 흥행 관건은 기업가치와 공모밴드가의 적정 여부에 달렸다.

- SK바이오팜 처럼 먹을게 많은 공모가로 지정되면 꽤 시장이 시끌러울듯하다.

 

 

상장 일정

주관사 선정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목표일

2021년 상반기가 목표

최근 상장된 기업들을 보면, 상장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듯하다.

요즘처럼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유동성이 넘쳐날때가 상장의 적기일듯.

 

청약일정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한국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접수 후 45영업일 내에 심사 결과를 통지한다.

통상 상장 예비심사 신청 이후 신규 상장까지는 대략 4개월 정도가 걸린다.

를 추산해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금 예비심사를 청구한다고 해도 올해 내에 거래소 상장까지 진행하기는 벅차 보인다.

내년 1~2월 정도로 예상해본다.

 

 

 

   

 

 

맺음말

개인적으로 주식매매가 재테크 중 가장 어렵다.

주식 투자 방법은 각자 방식대로 수백 가지는 될 터이다.

개인적으로 주식 종목 선정은 분석(공부)하고, 매수 타이밍은 기술적분석(차트)을 이용하며 매도는 그냥 느낌대로 한다.^^

 

수많은 투자와 매매 방법이 있겠지만,

지난 SK바이오팜 상장을 주의 깊게 지켜본 투자자라면,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슈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어야 했다.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의 급등을 입맛을 다시며 지켜보고만 있거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시 배당에만 생각이 멈쳐져 있다면...

투자 방법의 다양성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자.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은 딱 한 박자만 먼저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불과 며칠전에만 움직였어도 많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그럼 그 방법은 무엇일까?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하는 분들은 다음 포스팅 예정인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에서 배우는 투자 방법(가제)' (7월 28일 게시 예정)을 읽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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